방학동안 근처에서 알바하는데, 평일 날 출근하면서 '오늘은 한번 위메빌딩 슥 보고 와야지'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6시 퇴근할 때 되면 피곤에 지쳐서 구경이고 뭐고 지하철로 이끌림.... ㅋㅋ ㅠㅠ

토요일인 오늘은 일찍 끝나서 백화점 쇼핑도 하고 분당 라이프를 즐겼다.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게 흠이지만 ㅠㅠ
마침 버스 정류장이 위메이드 빌딩 바로 앞에 있어서 겸사겸사 구경도 하고 버스도 타고 그랬다. 55번 버스타고 모란으로 이동해서 저녁 먹고~

토요일인데도 어느 건물 하나 불빛이 완전히 꺼진 곳이 없었다. 판교의 등대라는 별명을 가진 위메 빌딩도 저렇게 불 켜져있구.. 내가 소프트웨어학과와 수의학과 사이에서 고민할 때 프로그래머인 아빠께서 전자를 적극 반대하셨는데 으음 뭔가 알 것 같기도.. 당장 내가 일하는 곳도 매일매일 야근하고 나만 6시 땡 하면 칼퇴하고;; 근데 과거에 게임회사 프로그래머를 목표했었던 내가 봤을 땐 밤 늦게까지 저렇게 멋진 빌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정말 멋지게 보였다. 부럽기도 했다... 나도 24시 동물병원 취직해서 야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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