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본 건 아니다. 작년 말, 저녁 늦게 이카뽕에 취해서 한번 쓰고 나갔다가.... 주변의 시선집중을 다이렉트로 느끼고난 이후로 구석 깊히 봉인해뒀었음. ㅋㅋㅋ

이번에도 예상반응과 실제반응 200% 일치...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개를 들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우산이다... 갑자기 비가 엄청 내리는데 우산이 다들 없어서 어쩔수 없이 기숙사에 봉인해 둔 이카루스 우산을 꺼냈다. 서로 안쓰려고, 차라리 비를 맞겠다며 외면했지만 ㅋㅋㅋㅋ 결국 한명 희생하여 함께 폭풍 어그로 끌고 다녔다.. 여신님 어글력에 1따봉 드립니다. ^^

이카루스 초기 컨셉아트 그대로 복붙한, 정말이지 무성의한 디자인의 우산. 디자이너의 의도를 파악할 수가 없다.. 일부러 눈에 띠게 만들어서 이카루스 간접홍보시키려는 고도의 노림수인가? ㄷㄷ
한면에는 이카루스 로고, 반대편엔 우산들고 있는 라비니나 펠로우들 아기자기하게 그려놓으면 정말 이쁠텐데... 아! 없으니까 만든다는.... 창작욕구가 또...! ㅋㅋㅋ 일단 하고 있는 거 다하고 그려봐야지 우산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