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치밥충(충실할 충) 극혐했는데 김치킨을 먹어보니 왜 치밥하는지 알겠다.. ㅋㅋ 그만큼 밥이 땡기는 치킨이다.
멕시칸나에서 꽤 실험적인 치킨을 많이 출시하는데, 지난번 신호등치킨은 미처 주문해보기전에 사라지는 바람에.. 김치킨도 사라지기전에 한번 정도는 먹어보려고 했는데, 의외로 괜찮다. 치토스치킨vs김치킨 이라면 닥전이겠지만, 한번정도는 시도해볼 만한 맛이다.
매장방문해서 먹었는데, 치킨이 김치와 함께 볶아져 나왔고, 종가집 볶음김치도 한봉 주셨다. 원래는 종가집 볶음김치를 터서 치킨에 뿌려먹는 것인데, 사장님께서는 특별히 사장님께서 담그신 김치로 먼저 치킨과 함께 볶아서 만드셨다고 하셨다. 확실히 딸랑 종갓집김치 하나만 있었으면 맛 없었을 듯 한 게, 볶아진 김치맛이 치킨과 어우러져 존맛이었음.
그리고 치킨에 밥튀김이 올라가있는데, 약간 매생이향 나고, 김말이보단 싱거운 맛이다.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고.. 배달어플 후기에 밥튀김 맛 없다는 후기가 많다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꽤 맛있게 먹었음. ㅋㅋ 김치나 치킨이랑 함께 먹으면 간도 알맞다. 사장님께서 흰밥도 서비스로 퍼주셨는데 진짜 김치킨은 밥이랑 찰떡궁합이다. 두번 정도 더 시켜볼 의사가 있다.
펠슐랭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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