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록 고기 1개 소비하고 길들인 애꾸눈 챠카이 정예 펠로우.
메인 퀘스트여서 필수로 길들이게 되는데, 외형이 짱짱 멋지긴하지만 펠로우칸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놓아줌.. 부들부들
펠로우 타고 활강하려고 고도 높이고 있는데 이건 뭐다??
갑자기 보라색 마법진이 펼쳐지던데 원래부터 있던 거였나?
몬스터라도 나올 줄 알고 기다려봤는데 안 나옴. 채집도 활성화 안되고. 그냥 대륙의 평화를 유지시켜주는 수호석 같은 건가?
켈우즈마을 퀘스트 정말 하기 싫었던게 몬스터가 흡혈귀다. 맵들이 전부 어두침침하고, 무엇보다 그워어어워어 같은 소리를 내는데 진짜 소름 돋음.
그리고 흡혈귀들이 떼지어 몰려와 다굴함. 처음엔 펠로우타고 창으로 공격하는 건지 몰라서 이 퀘스트 지역에서만 한 5번은 죽은 것 같다.
뒤늦게 흡혈귀의 '약점노출-창'을 보고 펠로우타고 창을 붕붕 휘두르면서 다수 공격함. 근데 문제는 로브계열도 펠로우타면 물공이 적용되기 때문에 데미지가 망.. 그래서 그냥 대저택 돌 때는 마법 공격으로 한마리씩 끌어들여 처치하는 게 나음.
대망의 [발로 컨트롤 하는] 칭호를 획득했다!! 직업에 상관없이 결투에서 550번 패배!!
흐하하 내가 이구역 발컨이다!! (진짜로)
흔하디 흔한 [왕국 기사] 칭호 OUT!!
근데 막 칭호보고선 파티 안껴주고 그런거 아냐? ㅋㅋㅋ
칭호 획득을 위해 도와주신 하카나스 유저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내 캐릭 귀욤귀욤해서 찍어봄. ㅎㅎ 발컨 힐러. ㅎㅎ
그리고 켈우즈 마을 구석에 있는 집의 오른쪽, 여기!
여기에서 저 기둥을 넘어가려고 계속 점프 점프 하다보면 갑자기 맵 사이로 빠져나가게 된다.
물속에 풍덩!
우와 대륙 전체가 부유하고 있는 곳이였어.. 이카루스 세계의 숨겨진 사실! 은 아니고..
360도 펼쳐진 수평선과 넘실대는 잔파도들..
귀환석을 써서 마을로 돌아가도 되지만, 땅 밑에서 헤엄쳐가서 몬스터에게 공격받지 않고 고레벨대 맵을 구경해보기로 했다.
여기가 왜 모리네호수지? 여하튼.
점프해서 비행 펠로우를 타고 위로 비행하면,
짠! 이렇게 정상적인 맵 위로 나오게 된다. 다시 땅 속으로 들어갈 순 없다.
선공 레벨 24 인 드래곤. 혹시라도 애드날까봐 삐약이 펠로우 타고 조심조심 낮은 고도로.. 삐약이 배 귀여웡!
조심스레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이 돌맹이가 뚝 떨어져서 깜짝 놀랐다.
채집도 안되고 공격도 안되고 이건 어디에 쓰이는 걸까.
그리고 공중에 드래곤 소환진? 봉인? 같은게 있는데 고도가 안될뿐더러 주위에 선공 몬스터들이 비행하고 있어서 다가가지는 못했다.
다시 켈우즈마을로 간 뒤 땅 밑으로 떨어졌다. 이제 익숙해짐. ㅋㅋ
헤엄쳐서 땅 밑으로 가면 아직 오픈이 안 된 파르나 파트2, 3 지역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하카나스 수도성쪽으로 매우 지루하게, 졸면서 헤엄쳐가고 있는데 갑자기 화면이 바뀜!!
마치 심해에 들어온 듯 주변이 어둡고 뿌옇게 변하고. 왼쪽의 회색 물체는 뭐지?? 참고로 화면 가운데의 푸른 빛은 광채나무이다.
오잉 ㅋㅋㅋㅋㅋㅋ 카메라 시점 돌리다가 현 위치를 알게되었다. 확실히 땅 밑이 맞아. ㅋㅋ
그리고 더 둘러보려고 카메라를 돌리는데 맵, 맵의 끝이 보여..!
그리고 나는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망망대해여서 그저 WASD 방향키만 누르면서 진행하다보니 졸리고, 졸고 있고, 어느 순간 필름이 끊기고, 아침에 눈을 떠보니 노트북은 방전되어 있고.
게임 접속하면 어디에서부터 시작하게 될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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