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 25일의 이카루스 이야기.


24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카나스 수도성을 사수하라!"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었다.

밥먹다가 늦어서 7시 15분에 부랴부랴 접속했는데, 와 나 땅 밑이였지 참... ㅋㅋㅋㅋ

하카나스 수도성까지 얼른 가고 싶은데! 얼른 귀요미 다이노쿠 구경하고 싶은데! 땅 밑임.. 하..

접속하자마자 아슈람은 출격을 준비하고 있고..


포탈 앞에서 비행 펠로우 타고 지상 위로 올라오려는데 맵이 안뚫림!?

삐약이 화석됨. ㅠㅠ

포탈 근처에서 헤매다가 포탈 바로 밑에서 위로 올라왔더니, 포탈과 접촉하면서 다음 맵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부랴부랴 갔는데!


없어! 사람도 없고, GM도 없고, 다이노쿠 귀요미도 없어!!

난 남부가도에 있었는데 안내메시지보니까 동부가도에 출몰했다가 남부가도에 출몰했다가 후퇴함.. 뭐지..

사람들 지역챗으로 당황해하고 있는데 갑자기 올라온 공지사항.


이벤트 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노쿠들 못 봤는데 아이고 ㅋㅋㅋㅋ 사람들은 분노에 차고 ㅋㅋ


이쯤되면 GM 불쌍해..


GM의 보은상자 고귀한 기운 스포함. GM 귀여어!! 유저들은 챗팅방에 무섭게 GM들을 다그치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ㅋㅋㅋㅋ

정말이지 이카루스는 안정화부터 좀 해결해야한다. 이번 이벤트, 채널 1,2에서 진행했는데 채널이동을 누르면 혼잡한 채널이라며 이동되지 않고, 겨우 들어갔는데도 3번이나 강제 접속종료되었다. 다이노쿠들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ㅠㅠ

여튼 그렇게 이벤트는 망하고 이 때 접속한 모든 유저는 GM의 보은상자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다음주 수요일 패치 이후로 받게 되어있다.


그리고 오늘은 별로 한게 없는데..


비행펠로우 고도 높은 걸로 길들이고 싶어서 격동의 대지 갔다가 엉뚱한 거북이만 길들이고. 바로 놓아줬지만..

지금 타고 있는 삐약이 귀엽긴한데 고도가 너무 낮다. 아로트? 아루이드? 길들이고 싶다..


불유 인던 돌려고 들어왔는데.. 서리 어금니 포치 펫이 주인을 잃었나보다. 나는 네 주인이 아니야. 좌거미 우포치 ㅎㅎ

그리고 우측 상단에 있는 서리 어금니 포치는 펫도 아니고 펠로우도 아닌게 그냥 몬스터 자체로 나와있음. ㅋㅋ 뭐야 저게..

인던 돌면서 그 유명한 '망자템'을 먹었다. 근데 이게 왜 유명한 건지도 모르겠고.. 무슨 재료로 쓰인다던데.


켈우즈마을 판매대행에서 망자템으로 합성할 수 있는 레시피를 사서 제작했다. 레시피 하나가 20실.. 부들부들

이번 제작때문에 약 1골드정도 소모했다. ㅠㅠ

그런데 겨우 고대 화염 골렘 세트 맞추기 위해서 망자템이 필요한 건가? 제작해도 소켓이 안뚫려있는데..

행여라도 망자템 헛 쓴거면 와.. 안돼..


10레벨, 15레벨 강화석 점점 쓸모 없어지길래 석궁이랑 창, 그리고 현재 착용중인 정예 무기에 전부 소모했다.

그리고 쓸모없는 퀘스트 영웅템, 인던 영웅템들 분해해서 35레벨, 40레벨 강화석 몇개 얻었다. 그런데 분해할 때마다 20실버씩 들어서..  고레벨대 강화석을 쓸 일이 없는 지금은 그저 돈이 아까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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