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20 Second Life


이카루스하느라 삭제해 두었던 세컨드라이프를 재설치했다.

왜냐? 세컨드라이프만큼 할로윈 이벤트가 재미있는 게임은 없으니까!!


본격적인 Haunted House에 입장하기 전, 나도 할로윈 필나는 코스튬을 입어야겠다는 생각에,

엘프의 숲에 들어가서 무료로 고양이귀와 꼬리 아이템을 받았다. 할로윈 기념 고양이 코스프레라능..


Dysphoria - Alice in Wonderland  http://maps.secondlife.com/secondlife/Amontillado/11/246/21 


자 이제 시작해볼까! 이메일로 "니가 할수있으면 해봐ㅋ"라고 감히도 도발했겠다?


http://maps.secondlife.com/secondlife/Amontillado/11/246/21 Haunted House


입구에서 표지판을 클릭해 필수아이템 총을 받아 장착한다. (Wear)

한번에 12발까지 쏠 수 있고, 장전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1차 목표는 좀비들 사이를 해쳐나가 무사히 다음 관문으로 향하는 것.

중간중간에 안내표시가 있긴한데.. 길 잃은 건 안비밀 -_-;;


짠, 이곳이 좀비 마을의 끝! HP시스템이 없어서 그냥 물려도 기분만 나쁠 뿐, 지나가는데는 이상이 전혀 없다. ㅋㅋ


2차관문은 SWAMP, 늪.

이제부터 총은 사용하지 않게 되고, 플래시라이트를 사용하게 된다. 표지판을 클릭해 플래시라이트를 받을 것.

여기부터는 이제 '보여지기'식 공포... 이 맵에선 살인귀를 맞닥뜨리게되는데.. 고어물을 3D 고퀄리티로 보니 속이 매슥..


다음 관문은 FOREST, 숲이다. 가장 무난했던 단계이다.

맵을 보면 눈치채겠지만.. 깜놀 요소가 굉장히 많은 곳. 풀 사운드로 게임에 집중하다보면 진짜 심쿵 ㅋㅋ


숲을 빠져나오면 공동묘지가 나온다. 그렇지.. 할로윈에 묘지가 빠질리가.


으아아 극혐;;


다음맵은.... 어두운 건 싫어 ㅠㅠ 플래시라이트 장착 필수!


ABANDONED MINES, 폐광.

이곳은 미로인데, 미로를 돌아다니다보면.. 그.. 겁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더이상 스포는 생략한다.


어떻게 빠져나온거지..?


으아니 저 늑대는 !! Five Nights at Freddy's 공포게임에 나오는 늑대인간??

끼이이에에에엑 ~~ 하는 소리와 함께 다가오는데 리얼 심쿵 ㅋㅋ


마녀님과 늑대님과의 잠깐의 수다 타임.

마녀님께서 자꾸 작업 거셔서 (...) 좀 당황함. ㅋㅋㅋ

언어의 장벽으로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쳐주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함.. 영어ㅠㅠㅠㅠ


늑대님께서 자꾸 나보고 가만히 있으라고하시길래 왜 그러시지..했는데 알고보니 사진찍어주심 ㅋㅋㅋ


자 여기는 마지막 관문 ASYLUM, 정신병원.

입구부터 깜놀장치.... 심장 떨어지는 줄...


문어다리쯤이야 이제 무덤덤해졌고.

정신병원인데.... 이곳이 최고로 잔인했던 곳이다. 붉은 빛의.. 아..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곳.

쓸데없이 고퀄리티그래픽이야. ㅠㅠ


Haunted House 클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