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7월 7일 7시!! 럭키세븐 무리수를 띄우고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 스토리2.

전체이용가 게임이니까 유치할거라는 생각에 아이디만 만들어두기로 했었다.

 

이정도면 나름 레어닉? ㅋㅋ

 

마인크래프트처럼 네모네모난 세상이라서 취향에 맞지 않았다. 그런데 의외로 네모난 점은 게임하는데 불편하지 않았고 오히려 요즘 출시되는 게임들과는 다르게 메이플2만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든다. 

 

맵 여기저기에 꼭꼭 숨겨진 황금보물상자도 열어보고

 

물속에 잠수하여 보물상자 쌍득(?)도 해보고

 

다양한 미니게임도 해보고

 

트라이아 도서관에서 '책더미 뒤지기' 액션을 통해 다양한 책들을 얻어 읽어보기도 했다. 

 

전광판에 걸린 유저가 등록한 사진들을 감상하기도 하고 (헨..헨타....ㅇ....)

 

감옥투어도 해보고

 

한입 레이드에도 참여해봤다.

 

메이플2는 한 대만 때려도 경험치와 아이템을 공유하기때문에 '한입만 먹고 빠진다'는 비유로 '한입레이드'라는 말이 생겼다.

한대만 치고 안전한 곳으로 도망.. 남은 딜러님들, 딜 좀 팍팍 넣어주세여!! ㅋㅋ

 

보스몹에게 선타도 넣어봤다!

근데 발컨에 쪼렙 힐러라서 한대치고 ㅌㅌ 함

 

애들 게임이라고 무시했는데, 의외로 재밌었다. 블록형식의 맵들도 거부감이 심하지 않았고. 근데 이카루스마냥 밤 잠 줄여가면서 할 정도의 재미는 못 느꼈음.. ㅠㅠ

이번주 주말까지 뷰티 스트리트 무료 이벤트를 하는데, 이것만 이용하고 게임 삭제해야지 ㅋㅋ

기억날 때 잠깐 설치해서 하루 즐기는 정도의 게임으론 최고인 것 같다.